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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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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권장대상자에 대해 10월 9일부터 구․군 보건소서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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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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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인플루엔자로 인한 질병 부담을 경감시키고, 질병초기에 감별이 어려운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의 유행과 중복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10월 9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겨울철에 유행하기 쉬운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하여 만성질환자, 61세 이상 노인 등 예방접종권장대상자에 대해 오는 10월 9일부터 각 구․군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약 125,300명 분의 백신을 확보하였으며, 무료접종대상자인 사회복지 시설수용자와 방문간호대상자 등에 대해서는 지난 9월 셋째 주부터 우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예방접종의 경우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인 61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무료대상자가 38,600명, 61세 이상(1947생 포함 이전출생자) 주민과 만성 질환자 등 유료대상자 86,700명이다.
접종은 오는 10월 9일부터 구․군 보건소별 보유약품 소진 시까지 실시하며 본인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접종비는 5,000원이다.
특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권장대상자인 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만성질환자(당뇨, 신장질환자, 암환자, 만성간질환자), 61세 이상의 노인 등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세균성 폐렴이나 기존의 만성질환 악화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고, 인플루엔자를 고위험군에게 전파시킬 수 있다.
또 심장질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가급적 주치의와 상의한 후 접종을 받아야 하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는 닭·오리․돼지농장 종사자 및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등은 일반 인플루엔자와의 중복감염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참고로 금년 절기에 유행이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Brisbane /59/2007/(H1N1)주, A형Brisbane/10/2007/(H3N2)주, B형 Florida/4/2006-like virus주이며, 금년 권장 백신(WHO 추천 균주 사용)에는 상기의 세 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대구시는 접종권장시기 초기에 접종수요가 과다하게 몰리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동(洞)별 접종일자 지정 또는 사전예약제 등 접종계획을 수립하여 접종인원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며, 주민들에게도 거주지역 보건소의 예방접종 일정에 맞추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접종기간 중 관할보건소에서 백신약품소진으로 접종하지 못한 인플루엔자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인플루엔자가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함으로 병․의원을 이용하여 12월까지는 반드시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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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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